호박 효능!! 모르면 손해??? 이번 주제는 산후부종 제거와 건강식의 대명사! 바로 호박입니다. "호박씨 까지마라" "호박이 넝쿨째 굴러들어 왔다" 이렇게 속담이나 비속어에서도 흔히 볼 수 있을 만큼 많은 사랑을 받는 채소랍니다. 외국에서의 호박 사랑 또한 유별난데요. 바로 핼러윈 시즌이면 호박은 필수품이 된답니다. 또한 맛이 좋아 찌개, 죽, 전, 샐러드, 파이 등 다양한 음식 재료의 재료로 사용되고 있는 호박. 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영양소까지 풍부한 호박은 제철인 가을과 겨울에 가장 좋다고 합니다.
호박
조선 시대 때 호박은 스님들이 먹는 채소라 해서 승소라고 불렸데요. 처음에는 가난한 농부나 스님들이 주로 먹었으나 호박의 뛰어난 효능들이 점점 드러나면서 사대부나 양반들도 먹었다고 합니다. 다산 정약용 선생님도 오랜 유배 생활로 심신이 지쳤을 때 동네 주민이 만들어준 단호박죽을 먹고 기력을 회복했다라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옵니다. 단호박죽은 현대에서도 생각날 때 먹으면 정말 맛있는데요, 새알이 들어있는 단호박죽을 저는 너무나 좋아한답니다. 글을 적으면서 단호박죽의 노랗고 달콤한 맛과 향이 떠오르고 먹고 싶어지네요. 호박은 두 종류가 있는데 바로 단호박과 늙은 호박입니다. 이 두호박은 색깔이 서로 달라서 쉽게 구분이 되는데요. 색깔만큼 효능에서도 큰 차이가 있다고 해요. 비타민A의 전구물질인 베타카로틴의 경우 단호박이 늙은 호박보다 무려 25배 높았습니다. 그 밖에 비타민B, C, 철 함량도 단호박이 약간 더 우수하다 밝혀졌습니다. 그리고 당도의 경우에 이름처럼 단호박이 늙은 호박보다 훨씬 높은데요 다이어트를 할 때에는 당분을 적게 섭취해야 하므로 늙은 호박을 먹는 것을 더 추천합니다. 호박은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에도 포함이 되는데요. 호박에는 각종 비타민, 카로틴, 레시틴 등이 풍부한 채소입니다. 그리고 칼륨, 아연 등의 미네랄 함량까지도 높은 채소이기도 하죠. 씨앗, 잎, 덩굴과 속살까지 모두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버릴 것이 없는 채소이다"라고 인정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저는 둘째를 임신했을 때 호박잎에 밥을 먹고 싶어 외할머니집에 가서 호박잎에 밥을 참 많이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외할머니표 비빔 간장에 밥을 비벼 삻은 호박잎에 밥을 싸 먹으면 정말 맛있었어요.
'못생겼다고 얕보지 마라' 놀라운 호박 효능
★눈과 피부에 매우 좋은 채소 - 암 예방에 탁월한 효과
동의보감에서도 호박은 새살을 돋게 하고 상처를 아물게 한다라고 되어 있어요. 실제 연구 결과상 호박은 피부암에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져 있어요. 피부암은 전 세계적으로 10년 사이에 2배나 증가했는데요 이러한 피부암의 발병률을 호박을 통해 낮출 수 있어요. 호박의 주황색은 베타카로틴이라는 색소 때문인데, 베타카로틴이 발암물질인 니트로소아민의 생성과 암세포 증식을 억제해 항산화 작용을 통해 노화를 억제해 줄 뿐만 아니라 외부 오염물질을 차단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호박은 피부암뿐만 아니라 각종 암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뛰어난 우량채소로 선정했을 만큼 효과적인데요 호박씨를 꾸준히 섭취한 노인 여성들은 유방암 발생위험이 현저히 낮아지는 것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호박씨의 천연 에스트로겐 성부인 리그닌과 오메가-3- 지방산인 리놀레산 때문이라고 해요.
베타카로틴은 비타민A의 전구물질로 망막에서 빛을 감지하는 로돕신이라는 물질을 재합성 시켜줍니다. 백내장, 야맹증 등 노화로 인한 퇴행성 눈 질환을 예방하고 지연해 주는 효과가 있어요. 또한 호박에는 루테인도 풍부해 당근만큼이나 눈에 좋은 채소랍니다. 또 호박에는 시력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는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는데 섬유질, 루테인, 제아잔틴, 비타민 A , C, E 등이 눈 건강에 유익하답니다.
★면역력을 키우는 비타민
비타민과 면역력을 키우는 데도 도움이 된다. 철분, 비타민A, C, E와 같은 면역력 강화 영양소가 풍부하기 때문이라는데요. 독감 시즌에 호박을 섭취하면 좋답니다.
★염증 완화
호박의 베타카로틴에서 항염증 효과가 나타났으며 호박의 당분은 소화 흡수가 잘 되면서도 당뇨나 비만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는다 하는데 호박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서 당뇨병 환들의 혈당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따라서 만성 염증을 경험하는 사람들에게 호박이 도움이 될 수 있답니다. 만성 염증은 당뇨병, 심장병, 암, 신장 질환 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혈관 건강
호박에는 섬유질, 칼륨, 항산화제와 같은 심장 건강에 좋은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따라서 흡연, 음주, 운동 부족 등의 생활 방식을 바꾸면서 호박을 먹으면 심장 건강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답니다. 호박은 칼륨도 풍부한데 보통 바나나에 칼륨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호박에서도 충분한 칼륨을 얻을 수 있답니다. 칼륨은 혈압을 낮추고 심장 질환, 뇌졸중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답니다. 영양학 교수는 "칼륨이 풍부한 식단은 나트륨을 배출토록 한다" 며 "고혈압이 있거나 고혈압의 위험이 있는 사람들의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하였다. 호박씨는 혈압을 안정시키고, 관상 동맥 심장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호박씨를 일주일에 4번 섭취한 실험자는 거의 먹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심장 질환의 위험이 3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화와 변비 해소에 도움
호박에는 필수 영양소인 식이섬유가 다량 들어있는데 식이섬유는 장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고 변비 예방에 좋은데요 호박뿐 아니라 호박씨도 변지에 효과적이랍니다. 호박 과육에 든 펙틴이 장운동을 시켜 변비를 막아줍니다. 또한 식이섬유는 장 건강뿐만 아니라 심혈관 질환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데 영양 전문가는 "펙틴은 천연 프리바이오틱(박테리아의 성장을 자극해 인체에 유리한 영향을 주는 물질)"이라며 "건강한 프리바이오틱 미생물을 공급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이야기했어요. 호박씨에는 비타민C와 식물성 섬유, 카로틴, 마그네슘이 들어있는데 마그네슘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더 자주 변비로 고생한다고 합니다. 마그네슘이 풍부한 호박은 변비에 도움이 되는 거겠죠?
★부기 빼기와 다이어트에 도움
호박이 붓기에 좋다는 것은 알고 계시겠죠? 산후에 부종 제거를 위해 호박즙을 먹었던 것이 바로 이것 때문인데요. 전 호박즙을 꾸준히 먹었더니 산후 부기도 훨씬 빠르게 빠지고 임신하기 전 몸무게로 내려갔답니다. 이처럼 호박즙이 붓기에 효과적인 이유는 항이뇨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해 체내의 이뇨 작용을 촉진하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붓기를 야기하는 수분을 밖으로 잘 배출시키는 작용을 한답니다. 그리고 호박에 펙틴 성분 또한 우리 몸의 이뇨 작용을 도와주어 부종을 제거해 준답니다. 부기를 빼고 싶다면 호박을 섭취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호박은 100g당 칼로리 27 KAL 정도입니다. 그래서 먹었을 때 부담감이 덜 할 뿐만 아니라 포만감이 뛰어나서 과식을 예방하는 데 좋답니다.
★우울증 개선
호박에 트립토판이라는 필수 아미노산이 들어있는데 트립토판은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의 주재료입니다. 우울감, 불안감, 불면증에 시달린다면 트립토판이 풍부하게 함유된 호박을 드시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위궤양에 효과적
실제로 많은 병원에서 위내시경을 한 환자들에게 위장회복을 위해 호박죽을 섭취할 것을 권장하는데요. 호박의 베타카로틴과 펙틴 성분은 위장관 점막 보호 효과가 있어 위염이나 위궤양 예방에 아주 효과적이랍니다.
이렇게 몸에 좋은 호박이지만 주의해야 할 점이 있어요.
호박에 풍부한 칼륨 성분으로 신장질환이 있으면 칼륨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해요. 때문에 체내 칼륨 수치가 높아져서 부정맥이 발생하 위험이 커지게 되므로 신장질환 환자는 섭취를 안 하시는 것이 좋답니다.
호박을 너무 많이 섭취하게 되면 베타카로틴이 체내에 축적되게 되는데요 피부색이 노랗게 변색될 수 있어요. 이를 카로티노더미아라고 하는데 표피에 카로티노이드가 침적되면서 코, 인중, 눈 주위, 그리고 주름이 비교적 많은 부위에 색깔이 변하게 됩니다. 몸에 좋은 음식이라도 적당한 것이 좋은 거니 하루 한 끼 이상은 드시지 않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호박은 다른 식용식물에 비해 쉽게 상하지 않아서 장기간 보관할 수 있지만 호박을 너무 오래 보관하면 당분이 발효되어 '쿠쿠르비타신'이 발생해요. '쿠쿠르비타신'은 참외, 수박 등에도 들어있는데 식물이 해충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내는 성분으로 강력한 살충 작용이 있고 항암 작용이 있어요. 그런데 '쿠쿠르비타신'을 과하게 섭취한 경우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쿠쿠르비타신'은 쓴맛이 난데요. 따라서 오래된 호박에서 쓴맛이 나면 섭취를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과 관련한 알레르기가 있거나 호박을 처음 먹는 것이라면 알레르기와 관련하여 주는 하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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